직장 생활을 하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런 것들이 세상에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 말고 다른 이들 또한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았던 것 같다.
그들과 나의 차이는 이 생각을 현실에 존재하게 만드는가, 아니면 단순히 상상으로만 그치고 마는가였다.
나는 특정한 서비스 또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상상만 하는 것으로 그쳤고, 내가 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세상에 내어놓아 수 많은 사람들이 그분들 덕분에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정말 도전하지 못하는 분야일까?
세상은 정말 빠르게 바뀌었고, 비전공자 아니 아예 개발자와 관련이 없이 수십년을 살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수 많은 무료 또는 유료 교육을 통해 개발자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가능했던 것일 수 있다.)
나에게 코딩과 관련있는 경험이란 그나마 과거 생물 정보학 시간에 배웠던 파이썬을 응용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일것이다.
그때 이것이 재밌다고 생가했나? 이걸로 내가 만들고 싶었던 것이 있다고 생각했을까?
전혀 아니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로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내가 정말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듣고 싶은 교육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을 이제 현실로 구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오늘부터 블로그로 작성하며 개발자가로 커리어를 전환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 것이다.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될것이다.
1년 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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