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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는 발표할 때까지 끝난게아니다.
중간발표 이후, 우리는 매일 같이 오전 10시, 5시에 스크럼 및 미팅을 가졌다.
서로 진행사항 및 하루의 목표치를 공유하고, 문제가 생긴 것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서 빠르게 문제 해결 및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애초 기획했던 기능들도 일부 빠지고,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가 되고, 와이어프레임도 변경이 되고, 처음 계획과는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팀원들 모두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었다.
점점 마감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모두들 지치고 촉박해져가고 있을 때, 정말로 운이 좋게 최종 발표가 12월 10일에서 12월 14일로 변경이 되었다.... 최종 발표까지 시간이 조금 더 생긴 것이다... 허허허
다른 팀에 비해서 다양한 기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꼭 반응형으로써, 휴대폰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우리는 최종적인 수정을 거쳐 각 역할을 수행하여 12월 14일 최종 발표까지 열심히 달렸다.
인공지능 기능에서 중간중간 말썽을 일으키긴 했지만, 결국 우리는 발표 아침에 모든 것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최종 발표, 데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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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6개월 간의 길었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날이 다가왔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서 아침까지 코드를 수정하고, 배포를 다시 했다. 그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도 있었지만, 마침표를 찍는다고 생각하니 모든 것들이 신기하게도 힘들었던 기억들이 미화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나는 최종 발표에 참여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발표 장소에서 처음으로 레이서들과 엘리스 직원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만나는 팀원들도 무척이나 반가웠고, 그동안 함께 고생한 기억 덕분에 처음 보지만 익숙하고 끈끈한 느낌이 났다.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준비하였고, 엘리스에서 제공해주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대망의 발표의 시간이 다가왔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발표
최종 발표는 6개월간 엘리스 AI 트랙에서 배운 것들을 모두 뽐내고 교육에서 배운 것들을 평가하는 자리답게, 외부 기업 현직자분들께서 참여하셔 레이서들의 프로젝트를 직접 평가해주셨다.
(이미 주말에 깃랩에 올라간 코드 및 배포 서비스를 평가해주셨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수정된 발표 자료로 교체를 하지 못해서 아쉽게 발표에 참여하게 되었다.
발표는 자연어 처리팀의 프로젝트 발표 이후, 이미지 처리팀 프로젝트 발표 순으로 이어졌고, 우리는 이미지 처리 1팀 답게... 1팀이 되었다.
프로젝트 발표는 솔직히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와이파이로 엘리스 강의실에 접속한 문제인지, 발표 송출에 많은 문제들이 발생해서 중간중간 발표가 중단되거나, 아예 발표 장면이 송출되지 못하기도 했다.
자연어 처리팀에서 문제가 먼저 발생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줄 알았는데... 우리 팀에서도 마찬가지로 바로 문제가 발생했고,
진행은 아쉬웠지만 성곤 님께서 정말 발표를 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에 대한 아쉬움이 어느 정도 남아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보았을 때 정말로 고생 많았고, 상상 이상의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정말로 기쁘게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가 3 등이라고요?
모든 팀들이 5주간 고생했고, 공들여 만든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끝이 났고, 질의응답까지 마무리한 후, 곧바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우리 팀원들 모두 시상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팀 역시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팀들의 프로젝트 서비스의 퀄리티에 살짝 기가 죽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나 역시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편하게 시상식이 진행되는 것을 기다렸다.
시상은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순서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수상 팀을 호명하는 순간, 사회자로부터 "올오브아트팀"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우리 팀원들 모두 서로 쳐다보며 눈이 똥그래졌던 기억이 난다. 진짜 너무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나서 모두 놀랐고 나는 신나서 소리를 질렀다 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진짜 우리 팀이 맞나.....? 하는 순간 화면에는 정말로 우리팀이 떠있었고 정말 신나게 시상하러 갔다.
5주간 고생해서 팀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 역시 기쁜 일이지만, 이렇게 상까지 타면서 더 기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간 정말로 많이 고생해준 우리 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비록 최우수상, 대상이 아니었지만, 내 마음속에서 우리 팀은 대상은 좀 에바고 최우수상 감이고, 값진 우수상을 탈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전히 감사하다 ㅎㅎ.(어떻게 우수상 탔는지 진짜 너무너무 궁금하기도 하다...)
이후 일정이었던 기업 과의 면담은 사전에 기업이 신청한 팀만 참석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따로 신청이 없었기 때문에 신나게 수다를 떨고 기쁜 마음, 그동안 고생했다는 위로를 공유하며 최종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6 개월 안녕하고, 나는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갈 것 인가
긴 듯 짧은 듯한 6 개월이라는 레이스 여정이 12월 14일을 기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엘리스 AI 트랙을 통해 백엔드, 프런트엔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다양한 것들을 얇고 넓게 배웠고, 1개의 개인 프로젝트와 2개의 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성취할 수 있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현재 프런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정말로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더욱 단단히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물론 지금은 번아웃으로 잠시 모든 공부를 쉬고 있는 중이다🥱).
나는 당장 취업을 위해 공고를 보며 자기소개서 및 지원을 하기보다는, 그동안 배운 것을 다듬고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마지막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확실히 기초가 부족하다는 것을 두 번, 세 번 깨달았다. 그리고 그동안 회피했던 코딩 테스트 준비도 힘들게 준비해야겠다. 1기 선배의 조언에 따라 자바스크립트로 코딩 테스트를 준비할 계획을 세웠고, 한 달 동안은 HTML, CSS, JS 공부로 기초를 다지며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고 시간이 된다면 한 가지 프로젝트를 더 진행해보고 싶다. 현재까지 세운 계획은 이 정도이다.
매 순간 내가 정말로 개발자가 되려는 선택을 한 것인지 의문을 가졌고, 회의감을 가졌던 것 또한 사실이다. 아직도 100프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선택한 것을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어떻든 지금까지 배운 것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일단 가보자고~🍻
6 개월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엘리스 AI 트랙 2기 레이서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같이 팀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통해 조금 더 가깝게 지낸 레이서분들에게 특히 더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다.
마지막 프로젝트를 함께 해준 희지 님, 은선님, 성곤님, 기원님, 명현님, 카카오로 가신 현준님 모두 정말로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엘리스 AI 트랙을 위해 힘써준 엘리스 매니저, 코치님들께도 그동안 정말로 고생 많이 하셨고, 레이서분들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렇게 엘리스와의 인연이 끝은 아니다.
이제 취업 준비를 위해 엘리스에서 제공해주는 elice works를 통해 취업준비 또한 이어나가며 많은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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